(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에 기반을 둔 웹 기획 전문기업인 플랜아이가 대전시 고용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전시는 24일 오전 고용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고 플랜아이 등 15개 기업에 우수기업 인증서를 전달했다.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플랜아이는 웹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앱 개발, 웹 디자인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2004년 1인 기업으로 출발해 10여년 만에 직원 100여명 둔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신입 사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플랜아이는 청년 및 여성 채용 분야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였다.
자기개발 지원 및 근로조건 개선 등 열린 경영을 추구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기업으로는 엠이티, 장려는 이노솔루텍과 플라즈맵이 각각 수상했다.
고용 우수기업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 인재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했다고 시 관계는 설명했다.
시는 고용 우수기업에 환경개선자금으로 1천800만원씩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3%),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우선 선정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나누어 준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기업과 시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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