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시의회의장·교육감 나눔리더 동시가입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장과 시의회 의장, 교육감이 나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에 가입한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 나눔리더 동시 가입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나눔리더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를 말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 안에 100만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기부 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올해 시작된 나눔리더는 7월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모두 14명이 가입했다.
나눔리더에 가입하면 인증패 수여, 기부금 사용 보고, 공동모금회 행사 초청 등의 혜택을 준다.
부산시는 이번 부산시장 등의 나눔리더 동시 가입으로 나눔도시 부산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리더 동시 가입 이후 구청장과 각급 기관장 등의 릴레이 나눔리더 가입이 예정돼 있어 기부문화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