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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영주차장 3천면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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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영주차장 3천면 확충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가 도심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건설을 확대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모두 1천256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33개소 2천930면(관광버스 22면 포함)을 건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짓는 공영주차장은 부전역 공영주차장 증축사업 등 모두 33개소로 올해 준공한 8곳과 공사 중인 8곳, 설계 중인 8곳 등을 포함한다.
나머지 9곳은 현재 보상 협의를 하거나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또 자치구·군에서 추진하는 공영주차장 건설사업 가운데 18개소를 선정해 내년 예산으로 주차장 건설 사업비의 최대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지원하는 자치구 공영주차장은 주택밀집 지역으로 주차 여건이 열악해 주차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된 곳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곳을 대상으로 한다.
부산시는 이달 17일까지 대상지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 사업장을 선정한 뒤 내년도 주차장 건설사업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시는 주택지 자투리땅을 활용한 그린주차장 건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별주택의 경우 설치비의 70%를 400만원 한도에서, 공동주택은 설치비의 50%를 500만원 한도에서 각각 지원한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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