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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장기화' 청양군, 농업재해 대책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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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장기화' 청양군, 농업재해 대책상황실 운영
"단비 내려달라"…일부 주민 백월산 산제단서 기우제

(청양=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청양군이 폭염 장기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6일 청양군에 따르면 대책상황실에서는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하며 지역 농작물 피해 사전예방과 긴급 상황접수 등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이후 현재까지 비가 내리지 않아 밭작물 고사·시듦이 우려되면서 대책상황실에서는 스프링클러·호스 1천820개를 예비비를 들여 산 뒤 지난 3일부터 긴급지원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수요·실태조사를 통해 필요한 영농자재를 제때 공급해 폭염을 끝날 때까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용만 농업지원과장은 "폭염·가뭄 피해로 농산물 생산량이 전국적으로 감소해 가격이 치솟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오는 9월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농산물 가격 및 공급 안정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면 주민 100여명은 지난 4일 백월산 산제단에서 농작물 가뭄 피해 방지를 위한 기우제를 올렸다. 참석자들은 안녕과 풍년 농사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강선규 면장은 "단비가 내려 주민들도 남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농작물도 싱싱한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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