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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멋과 흥 알린다…전통문화예술단 3개국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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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멋과 흥 알린다…전통문화예술단 3개국 파견
오는 9일부터 브라질·스페인·중국에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우리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2018년도 해외전통문화예술단' 3개 팀을 브라질과 스페인, 중국 3개 국가에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예술단은 3개 팀, 총 9명으로 지난 4월부터 약 8주간 파견 국가별로 전통예술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를 거쳐 선발했으며, 1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예술단원들은 오는 9일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주상하이 한국문화원에 파견된다. 연말까지 약 3개월간 현지인을 대상으로 가야금, 사물놀이, 단소, 무용을 가르치며 공연,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예술단원들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현지 체재비가 지원된다.
해외전통문화예술단은 2005년 '해외전통문화예술봉사단'으로 출발해 지금까지 총 16개 공적개발원조(ODA) 국가에 157명의 예술단원을 파견했다.
예술단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국제 문화교류 인프라를 조성해 K팝, 한식, K뷰티와 같은 한류 붐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전통예술을 전공한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해외 진출의 발판을 제공했다.
올해 파견 지역인 브라질(상파울루), 스페인(마드리드), 중국(상하이)은 예술단이 처음 파견되는 곳이다.
지난해까지는 ODA 국가를 중심으로 예술단을 파견했지만, 올해부터는 예술단 파견 국가를 한류 붐이 형성된 다양한 국가로 확대하고 현지인들에게 친숙한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기로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 대중문화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지만 전통문화는 알릴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해외전통문화예술단이 한국의 멋과 흥을 알리고 세계인이 한국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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