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네오팜, 3분기 해외사업 확대 기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3일 네오팜[092730]의 해외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3분기는 비수기이지만 올해는 해외사업 확대로 전 분기 대비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며 "7월부터 중국 '리얼베리어' 유통 판매처가 오프라인으로 확장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8월까지 화장품 로드숍 30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H&B스토어 입점도 심사 중"이라며 "위생허가 품목도 현재 10개에서 연말 25개로 늘어남에 따라 품목 수 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대만에도 8월 초부터 대형 화장품·약국 체인에 '리얼베리어'와 '아토팜'이 입점할 예정"이라며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48억원과 38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29%,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실적 저하는 회사의 펀더멘털(기초여건)과 무관한 일회성 비용에 의한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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