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영산강 살리기 네트워크'는 영산강 유역권 행정협의회의 후원으로 제13회 영산강 대탐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탐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박 5일로, 청소년 100명과 일반인 20여명이 참가한다.
3개 모둠으로 나눠 '아름다운 영산강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이뤄진다.
목포 청소년 수련관에서 제13회 영산강 대탐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마당극 '그래도 영산강에서 살아보련다'와 환경영화 '로렉스'을 상연한다.
탐사 이틀째인 31일에는 영산강 하굿둑 기념탑에서 발대식을 한 후 영산강하굿둑 목포지점까지 도보탐사를 한다. 목포 카누경기장에서 무안 청호나루터까지 자전거탐사도 한다.
이후에는 몽탄대교에서 느러지전망대까지 걸으면서 아름다운 영산강을 맘껏 느끼고 아름다운하천 고막원천을 답사하면서 수생태 건전성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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