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판교알파돔 오피스빌딩 리츠 공모주 청약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판교알파돔 오피스빌딩 리츠의 공모주 청약이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알파리츠는 성남시 판교역 인근 알파돔시티 오피스빌딩 등을 기초자산으로 설립된 리츠로, 총자산 규모는 5천955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1천140억원 규모의 공모를 진행 중이다.
LH는 정부의 공모상장 리츠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월 판교 알파돔시티 오피스빌딩을 공모·상장 조건부로 '신한알파리츠'에 매각했다.
알파돔 오피스빌딩은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자족기능을 갖춘 판교신도시 내 판교역을 낀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네이버, 블루홀 등 임차인을 유치해 우량 부동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LH는 공모상장 리츠는 부동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소액의 여유자금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만큼 대중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임대수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받을 수 있고 주식시장에서 매매가 가능해 유동성이 높은 장점도 있다.
일반 투자자들은 27일까지 신한금융투자 영업점 및 홈페이지, 신한i모바일을 통해 최소 10주(5만원)부터 최대 200만주(100억원)까지 청약할 수 있다.
주식은 내달 초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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