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마시세요"…원주환경청,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상수도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 지하수 사용 주민들을 위해 안심 지하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강원도와 충청북도 총 15개 시·군 111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중 지하수 관정의 무료수질검사를 할 계획이다.
이 지역 주민 대부분은 얕은 지하수를 마시고 있어 오염에 쉽게 노출됨에도 수질검사 없이 이용하고 있어 먹는 물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수질검사는 먹는 물 지하수 수질 기준 47개 전 항목을 하게 되며 결과는 지하수 정기검사로 대신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성적서도 발행한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구는 지하수 정기검사를 대신할 수 있어 수질검사비용(약 27만원)을 아낄 수 있다.
올해 대상이 되지 못한 가구는 내년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접수는 안심 지하수 콜센터(☎1899-0134)나 지자체를 통한 마을 단위 수요조사를 통해 할 수 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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