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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구 성과확산 세종시 센터에 '장영실' 이름 명명
'지하 2층·지상 10층' 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 준공 눈앞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대전 신동·둔곡동) 연구 성과를 확산하는 역할을 할 세종시 시설 명칭이 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로 결정됐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 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는 세종시 조치원읍 옛 세종시청 용지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0층에 연면적 1만749㎡ 규모다.
이달 말 준공해 9월에 문을 연다.
운영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맡는다.


세종 사이언스 비즈(SB) 플라자라는 이름으로 처음 삽을 뜬 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에는 예비창업가와 지역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유사무실, 과학기술지원기관, 연구개발(R&D) 기업 등이 들어선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으로 꼽히는 중이온가속기 '라온' 관련 업체가 이곳에 대거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라온은 희귀동위원소 기반 최첨단 기초과학연구용 거대 인프라다.
2011년부터 과학벨트 거점지구인 대전시 유성구 신동지구에 13만㎡ 규모로 건립 중이다.
양성자에서 우라늄까지 다양한 중이온을 가속해 희귀동위원소를 생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원소 기원을 밝히고 중성자별 진화 과정 등을 연구한다.
암 치료나 방사선 육종, 차세대 원자로 개발, 핵폐기물 처리 등 의료·원자력·생명공학 산업 분야 전반에도 활용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사전 공고 결과 20여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한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민선 3기 시정 공약 하나인 4차 산업혁명 충청 밸리 구축 사업의 중심축으로 센터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달 중 정식 입주 모집 공고를 내는 한편 세종시의회 청사 앞에 건설 중인 창업벤처기업보육공간과 연계해 창업지원 기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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