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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리서치센터 조직 신설…글로벌 인재 영입 나선다
신설 그룹장에 진요한·장유성 박사 선임…머신러닝 학회 참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R&D)을 책임지는 AI리서치센터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인재 영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최근 AI리서치센터 산하에 '테크 프로토타이핑(Tech. Prototyping) 그룹'과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Data Machine Intelligence) 그룹' 등 2개 조직을 신설했다.
이로써 AI리서치센터는 기존의 연구조직 'T-브레인(T-Brain)'을 포함해 산하에 3개 조직을 갖추게 됐다.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 그룹장은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세계 최대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탭조이(Tapjoy)'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총괄해 온 진요한 박사가 선임됐다.
테크 프로토타이핑 그룹장은 자연어 기반 지식 엔진 '울프램 알파 (Wolfram Alpha)'의 창립 멤버인 장유성 박사가 맡아 AI 기술의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AI리서치센터 조직 구성을 마무리한 SK텔레콤은 '채용 규모를 한정 짓지 않고, 상시로 영입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우고, AI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지난 10∼15일 스웨덴에서 열린 머신러닝 학술회의 ICML(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 현장을 찾아 사업 비전을 소개했고, 12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학술대회 N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도 방문할 예정이다.
9월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AI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은 "최고의 전문가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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