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초등교 주변 25곳에 '위기탈출' 비상벨 설치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5천200만원을 들여 다음달 말까지 어린이공원과 초등학교 앞 등 어린이보호구역 25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위험에 처한 어린이와 시민이 비상벨을 누르면 곧바로 24시간 운영되는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의 CCTV 통합관제상황실과 연결된다.
상황실에 근무하는 관제요원이 위급상황을 경찰서·소방서에 통보하면 경찰관이나 소방관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다.
수원시는 범죄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앞으로 매년 25개소 이상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관내 18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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