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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대학 1년간 공공기관·공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
교육부 지역선도대학육성 시범사업 선정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와 지역 대학, 공공기관, 공기업이 손잡고 맞춤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제주도는 도내 3개 대학,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도내 공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육성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지역선도대학에 10억원씩 국비를 지원해 지방자치단체, 지역 공공기관 등과 우수 인재를 공동 양성하도록 하고 취업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지역선도대학인 제주대학교를 중심으로 제주한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지역 공공기관과 공기업 채용 연계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며 지역인재를 육성한다.
도는 공무원연금공단, 재외동포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개발공사(JPDC), 제주관광공사(JTO), 제주에너지공사 등 공기업의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참여 기업을 발굴한다.
공공기관과 공기업은 대학에 강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실습도 지원한다.
도는 올해부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의무적으로 지역인재를 18% 고용하도록 하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도내 대학 출신들에게 양질의 취업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찬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와 도내 대학교, 공공기관, 공기업들이 모두 손을 맞잡고 지역인재를 최대한 채용할 수 있는 여건이 어느 정도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도내 대기업은 물론 국내 유수 기업들이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과 도내 대학 출신을 믿고 채용할 수 있게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도내 대학생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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