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5일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고자 경찰과 간담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는 의정부에 있는 교육청북부청에서 열리며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학교전담 경찰관 지원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상습 폭행 가·피해자, 폭력서클, 학교·가정 밖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 관리에 관한 역할 분담과 정보 교육 방안을 논의한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교폭력 가해·피해·목격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올 상반기 조사는 지난 5월 한 달간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에는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총 95만명이 참여해 0.9%가 학교폭력 피해를, 0.3%가 가해를 경험했다고 각각 응답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6년 6월 학교폭력에 대응하고자 경찰과 상설협의체를 구성했으며 매년 4차례 실무자 회의를 열고 있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