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4일 카페24[042000]가 올해 하반기 일본에 진출해 기반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다.
문지현 연구원은 "카페24는 하반기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 핵심 사업인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 플랫폼을 진출시킬 계획"이라며 "기존 고객이 한국 쇼핑몰 점주 위주였다면 하반기부터는 일본 내수 시장으로도 고객 저변이 넓어지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일본 온라인 패션 쇼핑이 성장하는 점, 카페24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의 가격 경쟁력 등을 주목할만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기업 고객 수요와 산업 생태계에 따라 사업을 확대하고 매출 기회도 늘리고 있다"며 "6월에는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사고팔 수 있는 개방형 마켓 '앱 스토어'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인스타그램이 6월부터 국내에 도입한 '쇼핑' 기능이 카페24 주요 고객인 독립 쇼핑몰로의 트래픽 유입을 늘려 거래액 증가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카페24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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