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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치매약 아리셉트, 피부에 붙이는 '패치형'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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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치매약 아리셉트, 피부에 붙이는 '패치형'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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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치매약 아리셉트, 피부에 붙이는 '패치형' 나온다
    <YNAPHOTO path='C0A8CA3D00000163AE2556F8001090EE_P2.jpeg' id='PCM20180530004420365' title='치매 치료제 아리셉트' caption='[종근당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초기 치매의 진행을 단기간 지연시키는 데 쓰이는 아리셉트(성분명: 도네페질)를 먹지 않고 피부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 패치형이 개발됐다.
    미국 코리엄 제약회사(Corium Pharmaceuticals)는 일주일에 한 번 위팔에 갈아붙이면 되는 패치형 아리셉트를 개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우표 크기의 2배 정도인 정사각형 모양의 아리셉트 패치는 한 번 붙이면 1주일 동안 계속해서 약 성분을 모세혈관을 통해 뇌에 공급한다.
    아리셉트는 뇌에서 신경세포 사이의 신호 전달을 돕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증가시켜 기억 소실, 착란 등 치매 증세를 완화한다.
    화이자 제약회사가 20년 전에 개발한 아리셉트는 초기 단계의 치매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 중 하나로 치매의 진행을 6개월 내지 2년 정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쓰이고 있는 경구용 아리셉트는 매일 복용해야 한다.
    치매 환자는 연하장애(삼킴장애)로 음식물이나 약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런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먹는 약이 아닌 피부에 붙이는 약이다.
    아리셉트는 경구로 투여할 경우 오심, 구토, 식욕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지만, 패치는 위를 통과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도 피할 수 있다.
    아리셉트 패치는 6개월 동안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매일 경구 투여하는 것과 같은 양의 약 성분을 지속해서 혈류에 전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작용 발생률은 경구용보다 6배나 적었다.
    코리엄 사는 아리셉트 패치가 앞으로 1년 안에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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