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의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은 백제역사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2년을 기념하는 백제문화유산 주간을 맞아 '명사와 함께하는 세계유산 백제' 특별강좌를 연다.
특별강좌는 7월 6일부터 15일까지 미륵사지와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강좌는 2015년 7월 8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갖는 역사적ㆍ문화적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7월 10일 '세계유산 백제의 도성', 12일 '세계유산 백제의 분묘', 13일 '사리봉영기와 금강경판의 제작', 14일 '세계유산 백제의 사원'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병호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장이 14일 강좌에서 백제유적지가 지니는 국제적인 면모를 소개하고 미륵사지석탑 사리봉영기와 왕궁리 오층석탑 금강경판 제작과정도 들려준다.
전시관은 특별강좌 기간에 백제기와와 수막새 배지 만들기, 큐레이터와 대화, 전통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홈페이지(iksan.museu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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