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21.90

  • 0.85
  • 0.03%
코스닥

723.52

  • 3.89
  • 0.54%
1/5

신인왕 넘어 '넘버원' 겨냥 최혜진, 타이틀 방어+시즌 3승 도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신인왕 넘어 '넘버원' 겨냥 최혜진, 타이틀 방어+시즌 3승 도전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슈퍼루키' 최혜진(19)이 신인왕을 넘어 '여왕' 자리를 넘볼 태세다.
이번 시즌 2차례 우승으로 신인왕을 사실상 조기에 굳혔다는 평가를 받는 최혜진은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에서 1위 오지현(22)을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상금은 3천946만원, 대상 포인트는 불과 1점 차이다.
단 한 경기 만에 1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뜻이다.
신인왕을 넘어 상금과 대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석권하는 '넘버원' 경쟁에 본격적인 뛰어든 모양새다.
KLPGA투어에서 신인이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하며 '넘버원'에 오른 사례는 2006년 신지애(30) 이후 없었다.
12년 만에 대기록에 도전하는 최혜진은 오는 29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맥콜·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6억원)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지난해 최혜진이 아마추어 자격으로 우승, KLPGA투어 무혈입성 티켓을 손에 넣은 각별한 인연이 있다.
최혜진에게는 난생처음 맞는 타이틀 방어전이다.
이 대회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출전을 고사하고 이 대회 출전을 강행할 만큼 타이틀 방어 의지가 강하다.
최혜진이 우승하면 대회 2연패와 시즌 3승, 그리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도약 등 많이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 24일 최혜진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일궈낸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동반 컷 탈락해 체면을 구긴 오지현과 장하나(26)는 반격에 나선다.
작년 이 대회에서 최혜진에게 최종일 역전패를 당한 김지현(27)은 설욕을 벼르고 2016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소영(21)은 대회 두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kh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