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아세안 상주대표위원회 초청 언론간담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아세안센터는 25일 오전 중구 한-아세안센터 아세안홀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아세안 상주대표위원회(CPR)를 초청해 언론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CPR은 아세안 사무국이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아세안 10개 국가가 파견한 상주대사 간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2012년 주아세안 대표부를 설립해 대사를 파견했으며 올해 1월 김영채 대사가 부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교부 윤순구 차관보가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CPR은 이에 대한 아세안 측의 관점을 언론에 소개했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간담회 환영사에서 "오늘 공유된 의견과 비전들이 한-아세안 관계가 더욱 돈독한 관계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의 초청으로 24일부터 한국을 둘러보고 있는 CPR은 한-아세안센터를 비롯한 신남방협력 관련 국내 기관을 견학하고 사람, 번영, 평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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