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서 열리는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밑그림 나와
'산림, 함께 여는 녹색 일자리' 주제로 오는 10월 5∼14일 열려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오는 10월 강원 인제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산림, 함께 여는 녹색 일자리'를 주제로 펼쳐지는 산림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5∼14일 열흘간 인제읍 남북리 나르샤 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인제군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공동 주관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1일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산림문화박람회 대행사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오는 7월 초에는 유관기관협의회, 추진전략 사전설명회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산림문화박람회의 목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창출'이다.
인제의 강점을 활용한 천혜의 산림자원을 연계하고 인제군의 산림 경쟁력을 전국에 소개한다.
특히 웰컴 플라자 '숲길 속으로', 주제관 '숲이 주는 가치', 임산물관 '숲이 주는 선물', 전시존·체험존 '숲과 함께 놀자', 판매시설 '숲의 하모니' 등 5개의 공간 테마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산림에 대한 정보와 즐거움을 얻을 수 있고 다양한 산림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지역 특산물 전시·판매, 향토음식점 운영, 일자리 창출 기업상담존, 산림경영컨설팅, 산악레포츠 및 파크 골프 대회, 국제심포지엄, 전국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이벤트 및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참신한 체험행사로 오감을 만족하게 하고, 산림의 소중함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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