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코스닥 10종목 중 1.5개꼴 최고가 경신
<YNAPHOTO path='C0A8CA3D00000161AB3A3330000E0F4D_P2.jpeg' id='PCM20180219000012038' title='코스피 코스닥 (CG)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종목 10개 중 1.5개꼴로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2천98개 가운데 313개(14.92%)가 연초 이후 이달 14일 사이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시장별로 보면 이 기간 지수가 6.41% 상승한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체 1천216개 종목 중 213개(17.52%)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이에 비해 지수가 2.27% 하락한 코스피 시장에서는 전체 882개 중 100개(11.33%)만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최고가 경신 종목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코스피의 경우 평균 48.89%였고 코스닥은 평균 43.82%였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의 경우 화학(18개), 의약품(17개), 금융(16개) 업종에서 최고가 경신 종목이 많이 나왔다.
코스닥에서는 기타서비스(23개), 반도체(22개), 제약(22개) 순으로 최고가 경신 종목이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사 중 최고가를 경신한 코스피 종목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7위), KB금융[105560](9위), LG생활건강[051900](12위), SK(19위), 하나금융지주[086790](25위) 등이 포함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메디톡스[086900](3위), 바이로메드[084990](4위), CJ E&M(7위), 셀트리온제약[068760](8위) 등이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14일 현재 주가가 연초보다 오른 종목은 코스피 시장의 경우 500개(56.05%), 코스닥시장은 721개(56.59%)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이 기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와이오엠[066430](635.10%)이고 필룩스[033180](438.34%)가 그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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