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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몽산포 등 낙후 어촌 6곳에 167억원 지원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19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에 태안 몽산포 등 도내 6곳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낙후된 어촌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해수부 공모사업으로, 도는 이번 공모에 신청한 7개 지구 가운데 6개 지구가 선정됐다.
이들 지역에는 국비 등 167억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1∼5년 동안 꿈의 항 프로젝트 추진, 봇짐 거리·산책로·바다낚시체험장·힐링공간·경관아트 조성 등과 함께 정주여건 및 지역 경관 개선, 주민 소득 증대 사업, 생활 기반 정비 사업 등이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구체적으로 태안군 남면 몽산포에 국비 70억원 등 100억원이 지원되며 마을단위 특화개발 사업에 선정된 서천군 서면 마량리 해돋이마을과 태안군 고남면 고남2리 영목마을에는 각각 국비 34억5천만원 등 52억9천만원이 투자된다.
보령시 주교면 송학3리와 은포4리, 태안군 전체에는 4억5천만원을 들여 지역역량 강화 사업이 추진되며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정산포항 등 7개 소규모 항·포구에는 5년 동안 모두 10억원이 투입돼 부잔교가 설치된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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