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향토·문화·교육 발간자료 나눔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교육박물관은 개관 후 23년 동안 발간한 자료들을 한데 모아 도민에 나눠주는 '역사와 문화로 행복한 삶과 교육을 위한 발간자료 나눔전'을 14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2개월간 개최한다.
1995년 4월 29일 개관한 교육특화 전문 박물관인 제주교육박물관은 그동안 개발해 보급한 전통문화 관련 자료를 널리 알려 활용하고, 향토교육자료 기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교육박물관이 발간한 교육·문화·역사·생활 등 5개 분야 자료 21종 1천480여점을 회차별로 구분해 나눠준다.
회차별로 1회차(6월 14∼27일)에는 '사진으로 엮은 제주교육 100년' 등 6종, 2회차(6월 28일∼7월 11일) '국역 난곡선생문집' 등 6종, 3회차(7월 12∼25일)에는 '국역 매계선생문집' 등 6종, 4회차(7월 26일∼8월 8일)에는 '자랑스러운 우리 학교 교가와 함께' 등 6종을 나눔 한다.
광복절 즈음인 5회차(8월 9∼14일)에는 73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고자 '제주항일독립운동가, 제주여성교육자 최정숙', '초대교육감 최정숙 선생 유품전' 발간자료를 나눠준다.
회차별로 각각 1인 1부씩 발간자료를 나눠주며, 향토자료 기증자에게는 회차별 나눔자료 1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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