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즐라탄이 꼽은 F조 16강 진출국은 '독일·스웨덴'
한국은 3패로 최하위 예상…'H조 일본은 2승1무로 16강'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초대받지 못한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LA갤럭시)가 조별리그 F조에서 16강에 진출할 팀을 독일과 스웨덴으로 꼽았다. 한국은 3전 전패 탈락을 예상했다.
베팅업체인 베트하드(www.bethard.com)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가 예측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H조 결과를 공개했다.
베트하드의 광고모델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는 각조 모든 경기의 스코어를 예상했다.
관심을 끄는 것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예상한 F조 결과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대표팀의 일원으로 러시아 무대를 밟고 싶었지만 끝내 무산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F조에서 독일과 스웨덴이 각각 3승과 2승1무의 성적으로 16강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멕시코는 1승2패, 한국은 3패로 조별리그 탈락을 예상했다.
그는 특히 한국에 대해선 스웨덴에 0-3 패, 멕시코에 0-1 패, 독일에 0-4 패를 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을 F조 최악의 전력으로 본 셈이다.
반면 또 다른 아시아 팀인 일본은 2승1무를 거둬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찍어 눈길을 끌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A조 러시아·우루과이, B조 스페인·포르투갈, C조 프랑스·덴마크, D조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E조 브라질·스위스, G조 벨기에·잉글랜드, H조 콜롬비아·일본 등으로 16강 진출팀을 예상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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