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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한반도 신경제포럼' 발족…남북경협·동북아정세 논의

(세종=연합뉴스) 이 율 기자 =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추진을 위한 논의의 플랫폼을 구축했다.
KIEP는 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반도 신경제포럼' 발족식을 열고 분기별로 1차례씩 급변하는 남북관계와 동북아정세에 관해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경제와 미·중·일·러, 무역통상, 남북경협 분야 등의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포럼은 앞으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동북아 플러스 책임공동체 추진전략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이재영 KIEP 원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 신경제구상으로 대변되는 남북경협은 남북관계 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다자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동북아 플러스책임 공동체의 최종목표인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국의 일대일로, 러시아의 신동방정책과 연결 되는 북방협력과 아세안, 몽골, 인도 등과 연계되는 남방협력 등 다자간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KIEP는 한반도 신경제포럼의 논의내용을 정부 유관부처에 전달하고, 1년마다 포럼 내용을 종합정리한 연간보고서 발간할 계획이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이어진 '북미정상회담 전망' 주제발표에서 북미 간 사전협상 과정과 북미정상회담 재성사 배경,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한 남북미중 개념 차이 극복의 필요성, 북미 관계개선과 한미동맹, 미중 간 무역분쟁의 원인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북미정상회담 전망, 남북경협과 다자간 협력 추진방안 등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토론에 앞서 KIEP는 김석환 한국외대 교수, 서종원 한국교통연구원 동북아북한인프라센터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심상진 경기대 교수,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임수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형수 한양대 교수, 최요식 금강산투자기업협회장, 최창호 KIEP통일국제협력팀장, 한홍열 한양대 교수 등 21명을 포럼 발족위원으로 위촉했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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