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복지 5대 공약 발표…체육계 서병수 지지 선언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는 4일 사회복지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 측은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의 사기 진작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우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실질적인 생활임금제 시행과 확대도 공약했다.
오 후보 측은 "2017년 생활임금 조례가 제정됐지만 부산시에서 1명도 이 조례의 혜택을 받지 못했다"며 "생활임금 지급을 위한 의무조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늘어나는 도심 빈집 문제 해소를 위한 빈집 재생지원단 운영, 저소득층의 건강을 돌보기 위한 가칭 시민건강재단 설립을 약속했다.
부산시 체육인 1천900여 명은 이날 서병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 후보 선거사무소에 모여 "서 후보는 시장 재임 때 건강체육국을 신설해 체육진흥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체육인 대표들의 지지 선언에 앞서 사단법인 부산복지21 총봉사회도 서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복지문화 행복도시로 발전시켜 부산의 복지 수혜자들을 행복하게 만들 서병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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