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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체험한 대구시장 후보들 "화장실 가기도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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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체험한 대구시장 후보들 "화장실 가기도 힘드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30일 여·야 대구시장 후보들이 함께 장애인 체험에 나섰다.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주최로 이날 오전 대구 중구 남일동 아카데미 극장 앞에서 열린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자유한국당 권영진, 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 3명이 모두 참가했다.
후보들은 전동 휠체어를 타고 극장 1층과 우리은행 건물 1층에 있는 화장실을 오가며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을 직접 느꼈다.
휠체어를 타면서 운전이 서툴러 벽에 부딪히고 소변기를 향해 돌진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잇따라 연출됐고 후보들끼리 가벼운 충돌도 있었다.
임 후보는 "장애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꼼꼼히 세밀하게 여러분(장애인)의 눈으로 (시정을)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권 후보는 "재선 시장이 되면 장애인에게 불편이 없는 도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대구라는 도시가 장애인이 생활하기에 얼마나 많은 불편이 있는지 뼈저리게 느꼈다"며"(당선하면)장애인 친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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