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활동증명 발급받고 각종 혜택 누리세요"
광주시, 6월 한 달간 예술인 복지지원 창구 운영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예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광주문화재단 내에 '예술인 복지지원 창구'를 운영한다.
복지지원 창구는 '예술인 활동증명' 발급 대행과 각종 지원 상담 등의 업무를 한다.
'예술인 활동증명'은 예술활동을 했던 증빙자료와 예술활동 소득 확인을 통해 한국예술인 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일종의 자격증이다.
정부는 창작 지원금 등 각종 문화예술인 복지지원 정책을 추진할 때 예술인 활동증명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발급자 4만2천204명 가운데 광주지역 발급자는 697명으로 전체의 1.65%로 저조하다.
이는 발급절차의 번거로움과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꼽힌다.
광주시는 활동증명 발급률을 높이고자 관련 경험자를 창구 근무자로 채용해 발급 대행과 홍보·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복지지원 창구 마련으로 예술인 활동증명 발급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예술인 복지 실태조사를 추진해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신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 ☎ 062-670-7436.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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