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당별 선대위 속속 발족…본격 선거전 '점화'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지역 정당들은 선거대책위원회를 잇달아 발족하고 본격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은 28일 시당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열었다.
송철호 시장 후보와 이상헌 북구 국회의원 후보, 5개 기초단체장 후보 등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발대식에서 함께 구호를 외치며 필승을 결의했다.
성인수 시당위원장이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임동호·심규명·임동욱·이수영·주형국 등 각 지역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권진희 울산노동포럼 상임대표가 선거대책본부장을 각각 맡았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29일 오후 6시 시당에서 김기현 시장 후보와 박대동 북구 국회의원 후보 등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발대식을 열기로 했다.
정갑윤 시당위원장이 선대위원장을 맡아 이번 선거를 진두지휘한다.
바른미래당 울산시당은 앞서 27일 시당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이영희 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하태경 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북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강석구 공동시당위원장,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울산 진보정당인 민중당과 노동당, 정의당 울산시당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23일 공동선대위를 발족했다.
민중당 울산시당은 21일 울산 동구 국회의원인 김종훈 민중당 상임대표와 윤합섭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이홍주 재울 고려대학교 총동문회장 등 3명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구성해 김창현 시장 후보 선대위를 구성했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24∼25일 후보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80명을 뽑는 울산지역 선거에서 시장 4명, 교육감 7명, 국회의원 6명, 기초단체장 18명 등 221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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