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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민병헌, 이르면 6월 중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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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민병헌, 이르면 6월 중순 복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롯데 자이언츠는 5연패 동안 타선 부진이 두드러졌다.
5경기에서 팀 타율은 0.261로 리그에서 7번째다. 최근 3경기에서는 0.238까지 뚝 떨어졌다.
이 기간 롯데에선 3번 손아섭(타율 0.333), 4번 이대호(0.500)만 제 몫을 해줬을 뿐 그 뒤를 받쳐줄 채태인, 이병규(이상 0.250), 정훈(0.143)이 모두 힘을 쓰지 못했다.
부상 이전에 5번 타순에서 결정력을 뽐냈던 민병헌의 공백이 연패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힐만하다.
하지만 민병헌의 복귀까지는 앞으로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방문경기를 앞두고 민병헌의 복귀 시기에 관한 질문에 "6월 중순에만 돌아와도 좋겠다"고 말했다.
민병헌은 지난 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주루 과정에서 슬라이딩 도중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정밀 검진 결과 민병헌은 오른쪽 옆구리 내복사근이 2㎝ 파열된 것으로 드러났다.
민병헌은 지난 16일 일본으로 출국해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23일 귀국했다.
조 감독은 "옆구리 근육이 붙어야 훈련할 수 있다.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상태는 좋아졌다는데, 사진상 아직 찢어진 곳이 붙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롯데 관계자는 "내복사근 근육이란 게 완쾌까지 시간이 걸리고, 개인 차이가 심한 부위라 언제 복귀할지 예상하기 어렵다"며 "2군 경기까지 소화해야 하므로 6월 중순 정도에 올라오면 다행"이라고 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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