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64.00

  • 36.10
  • 1.44%
코스닥

677.15

  • 13.65
  • 1.98%
1/4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캠프 개소…추미애 대표 등 지원사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캠프 개소…추미애 대표 등 지원사격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3일 제주시 노형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10여명의 전·현직 의원, 제주 출신의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등이 총출동해 문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강창일(제주시 갑), 위성곤(서귀포시), 오영훈(제주시 을) 의원과 도내 41개 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들도 개소식에 함께해 문 후보에 힘을 보탰다.

개소식에 앞서 문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더불어 민주당과 함께 그리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서로 보듬고 나누고 힘을 합쳐 제주다운 제주, 일자리가 넘쳐나는 제주,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를 여는데 온몸을 던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문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할 문대림의 제주구상'의 하나로 '제주사회 발전 패러다임 대전환 5대 전략'과 '제주경제 혁신을 위한 5대 정책'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광주 학살 주범 전두환에게 절하고, 이명박 정권 탄생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고, 달변으로 박근혜 후보를 찍으라고 도민을 현혹하지도 않은 것은 제가 못났기 때문이 아니라 상식과 원칙과 정의가 무엇인지 알기 때문"이라며 무소속 원희룡 후보에게 견제구를 던지기도 했다.

추미애 대표는 개소식 인사말에서 "문대림 후보는 해녀의 아들로 태어나 정신력이 보통 강한 게 아니다"라며 "도의회와 민생현장에서 발로 뛰며 제주도민이 원하는 것과 바라는 바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도지사가 되면 반드시 약속 지킬 제주 사나이가 문대림"이라고 치켜세웠다.
추 대표는 이어 "문대림과 함께 제주 4·3의 한을 풀고, 평화의 섬 제주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승리의 날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며 지원을 호소했다.
우원식 전 원내대표는 "서울대를 나오진 않았지만, 전두환 정부에 맞서 싸우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정신과 함께해 왔다는 문대림 후보야말로 제대로 된 사람"이라며 "촛불 민심 전에 만들어진 국회 의석으로 발목을 잡는 잘못된 정치구조를 바꾸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i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