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을 예방하자" 전주한옥마을 음식점 위생 특별 점검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연간 1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을 먹거리가 안전한 관광지로 집중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한옥마을내 각종 식당과 업소 등에서 식중독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
업소내 종업원들의 안전 수칙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관광객들에게도 손 씻기와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시는 10일 한옥마을 내 경기전 광장에서 '제17회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 기념 시민 및 관광객과 함께 식품안전 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현장에서는 계란 영상 5도 이하 보관, 육류·어패류·채소류·칼·도마 구분사용, 어패류·육류 익혀먹기, 대형 용기에서 조리된 국 신속 제공 등 다양한 예방수칙이 소개됐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식당은 식자재의 안전관리를, 관광객에게는 안전한 식품섭취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lc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