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3곳 운영 평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영어교육도시의 국제학교 3곳에 대한 교육청 평가가 이뤄진다.
제주도교육청은 '2018년 국제학교 평가 기본계획'을 마련, 공표했다고 8일 밝혔다.
평가는 한국국제학교(KIS, KISH),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NLCS) 제주, 브랭섬홀아시아(BHA) 등 영어교육도시에서 운영 중인 국제학교 3곳에 대해 이뤄진다.
평가는 교육청 직접평가와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등의 방법으로 이뤄진다.
교육청 직접평가는 학교 공개 정보 등을 활용한 정량평가와 서면평가·면담·현장조사 등의 정성평가를 병행하며, 국제인증기구 평가 결과를 제출한 경우 평가 일부를 실시한 것으로 본다.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는 전반적인 학교 경영애 대한 학생·학부모 만족도와 수행 업무에 대한 교원 만족도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사, 평가한다.
평가를 위해 국제학교평가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회는 도교육청 공무원과 국제교육에 대한 학식·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 7명 이내로 구성한다.
도교육청은 이달 중 국제학교평가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회가 구성되면 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9∼11월 평가를 한다. 평가 결과 보고서는 연말께 나온다.
평가 결과와 우수 사례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해 학교 교육·운영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국제학교 평가는 3년 주기로 한다. 2015년 국제학교 개교 후 처음 실시한 평가에서는 세 학교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KIS는 2011년 9월 19일, NLCS 제주는 2011년 9월 26일, BHA는 2012년 10월 15일에 각각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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