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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나비대축제, 7년 연속 농·특산품 판매 1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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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나비대축제, 7년 연속 농·특산품 판매 10억원 돌파





(함평=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경제축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8일 전남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로 성년을 맞이한 나비대축제(4월 27∼7일)가 전날 밤 축제현장 주 무대에서 열린 폐막식 행사와 불꽃놀이를 끝으로 11일간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나비축제는 황금 연휴기간(5∼7일)에 많은 비가 내리고 타 지역 축제와 행사 기간이 겹치는 등 많은 악재에도 총 입장객 수 27만여명을 달성했다.
군민이 참여한 축제장 내 농·특산물 및 각종 판매장 매출은 10억 4천여만원이다.
지난 13회 축제부터 7년 연속(16회는 세월호 참사로 취소) 10억원을 돌파했다.
군민에게 소득이 돌아가는 축제 역할을 톡톡히 하며 '돈 먹는 축제'가 아닌 '돈 버는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함평나비! 청년이 되어 세계로 비상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나비축제는 24종 20만마리의 나비가 우아한 날갯짓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유채꽃, 무꽃, 꽃양귀비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만발한 드넓은 함평천 생태공원과 엑스포 공원에는 아름다운 꽃향기에 취해 봄을 만끽하는 관광객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화려한 색깔의 꽃들 사이로 날아다니는 나비를 직접 보고 만지면서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나비·곤충생태관은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33개의 다양한 체험 행사는 아이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나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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