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민주선거 70주년' 기념우표 발행
'만화가' 김대년 사무총장이 직접 디자인…10일부터 판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민주선거 7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10일 발행 예정인 이 기념우표는 1948년 5월 10일 제헌국회 의원선거로 시작된 대한민국 선거 70돌을 기념하고, 제7회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중앙선관위가 우정사업본부에 아이디어를 제안해 만든 우표"라며 "선관위의 첫 기념우표이자 대한민국의 민주적 선거를 기념하는 우표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기념우표는 '투표소 가는 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등 2종이며, 모두 만화 형태로 제작됐다.
만화가로도 활동 중인 김대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직접 디자인했다.
총 51만6천 장이 발행되는 기념우표는 오는 10일부터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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