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에 파크 골프장 조성…시민 여가활동 지원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설공단은 울산대공원에 시민 건강과 스포츠 여가활동을 위한 파크 골프장을 조성해 9월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파크 골프장은 울산대공원에 있던 기존 미니 골프장 자리(6홀 2만㎡)를 활용해 2개 코스 18홀 규모로 조성한다.
이용객 편의 시설로 그늘막 7곳, 휴게실 1곳, 화장실 2곳, 관리동 건물을 짓는다.
울산대공원 파크 골프장은 평지로 구성된 다른 파크 골프장보다 경사로가 있어 난도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어른과 청소년은 3천원, 어린이는 2천원에 이용하도록 입법예고 중이다.
파크 골프는 나무로 된 클럽을 이용해 공을 쳐 잔디 홀에 넣는 골프 놀이로 장비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
18홀 기준으로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 걸리는 파크 골프는 체력 부담이 적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울산에는 현재 구·군별로 운영하는 9∼18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이 5개 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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