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3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적개발원조 차원에서 추진 중인 '앙골라 수산자원 조성기술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현지에 적합한 방류 어종의 어미 관리와 종자배양장 운영에 관한 매뉴얼을 제작해 앙골라 수산부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매뉴얼은 현지에 파견된 우리나라 수산 전문가들이 앙골라 수산부 관계자, 배양장 운영 기술팀, 유지관리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론과 실습교육 교재로 사용된다.
지난해까지 실시한 국내 전문가의 현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자원조성 대상 어종의 서식생태, 어미포획·운송, 사육관리, 수정란 생산기술, 종자배양장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으며 현지에서 직접 응용할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작성해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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