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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스트레스 관리' 한밭대 미술치료 집단상담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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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스트레스 관리' 한밭대 미술치료 집단상담 과정 운영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밭대가 재학생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대학 학생상담센터는 2일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주는 미술치료 집단상담 과정인 '어서 와, 미술치료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치료를 통해 대학생활·경쟁·취업 고민 등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대학은 학생들의 심리적 건강 증진, 자아 성장, 타인과 관계 개선, 적응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대학은 이날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모두 4차례에 걸쳐 미리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감소, 정서관리를 위한 집단상담을 해준다.
첫 상담일인 이날 학생들은 '별칭 짓기'를 통해 자신을 색다른 방법으로 표현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그림검사를 통해 그림에 투영된 자아상, 현재 자신이 겪는 스트레스 정도와 대처능력을 파악했다.
앞으로 '그림 디톡스', '내면의 야누스', '나의 미래보고서 작성' 등 미술을 활용해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다양한 활동이 이어진다.
한 참여 학생은 "이번 집단상담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을 잘 다스리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아 상담사는 "집단상담은 비슷한 관심을 가진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좀 더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며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미술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고 다른 사람들과 마음·경험을 나누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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