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용석 코치, 3일 KIA전서 아버지와 시구·시포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롯데 자이언츠는 가정의 달을 맞아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손용석 퓨처스 코치와 그의 아버지 손경구씨가 시구·시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손경구씨는 21년 동안 롯데 자이언츠 1군 버스 기사로 재직했다.
손용석 코치는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6년 롯데에 입단했고, 현재 퓨처스 주루 코치를 맡고 있다.
KIA와 3연전 첫날인 1일에는 롯데 자이언츠 티볼아카데미 우수 선수인 당평초 정승민군과 서혁준군이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서혁준군은 롯데 외야수 손아섭의 흉내를 잘 내 시타를 할 때 이를 재현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아람출판사와 사회공헌 협약식도 열린다. 롯데가 1승을 올릴 때마다 어린이 도서세트(200권)를 적립해 시즌 종료 후 복지기관과 초등학교에 기부한다.
2일은 신한은행 매치데이로 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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