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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개별주택가격 11.61% 상승…최고가 주택 25억원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의 최고가 단독주택은 25억원이고, 최저가 주택은 15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도내 9만1천231호의 개별주택가격을 11조4천650억원으로 결정,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8만7천148호의 공시가격 9조3천955억원보다 11.6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5만8천390호 8조507억원으로 11.45%, 서귀포시 3만2천841호 3조4천143억원으로 12.01% 올랐다.
이처럼 공시가격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용도지역 변경으로 표준주택이 교체된 데다 개별주택가격의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 상승분(12.49%)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도내 단독주택 중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에 있는 대지면적 3천662.10㎡, 건물 전체면적 350.13㎡의 주택이 25억1천만원으로 최고가를 찍었다.
반면 제주시 추자면 묵리에 있는 대지면적 36㎡, 건물 전체면적 9.91㎡의 단독주택은 154만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올해 공시가격 상승률이 2017년 16.83%, 2016년 15.9%보다 둔화했는데 이는 미분양 증가와 주택 거래량 감소 등 주택시장 침체의 영향이다.
공시가격은 행정시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도는 이 날부터 내달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행정시 세무부서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결정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가격을 산정,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한다.
k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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