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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이 시리아의 시아파 민병대 8만명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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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이 시리아의 시아파 민병대 8만명 통제"
유엔주재 이스라엘 대사 언급…시리아 내 이란기지 추정 사진 공개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대니 다논 유엔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시리아의 시아파 민병대원 8만명이 이란의 통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전했다.
또 다논 대사는 시리아를 찍은 항공 사진 1장을 제시한 뒤 "다마스쿠스(시리아 수도)에서 불과 5마일(약 8㎞) 떨어진 이란기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곳에서 위험한 극단주의자들이 훈련받고 시리아와 (중동) 지역의 테러 임무를 배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그동안 시리아 정부를 돕기 위해 이란 혁명수비대와 바시즈 민병대를 군사 고문 역할로 파병했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란이 지원하는 시아파 민병대는 시리아군을 도와 반군과 맞서왔다.


최근 이스라엘은 시리아에서 이란의 영향력이 확대될 개연성을 부쩍 우려하고 있다.
앞서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매체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면 테헤란을 타격할 수 있다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시리아에서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이란의 모든 군사지역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9일 시리아 중부 홈스주(州)의 T-4 공군기지를 공습했고 이로 인해 이란군 장교를 포함해 이란인 7명이 숨졌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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