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TV 정보프로그램 '논-스톱' 대구관광 취재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일본 후지TV가 대구 관광지를 취재해 다음 달 3일 정보 프로그램 '논-스톱'을 통해 전국에 방송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논-스톱 팀은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대구에서 한방, 한류, 포토, 미식, 음악도시 콘텐츠 등 일본 여성이 선호하는 감성 관광지를 집중 촬영했다.
프로그램 콘셉트는 '한방과 미인 도시, 여성이 여행하기 좋은 감성관광 목적지'다. 후지TV 아나운서 나카무라 히토미(中村仁美)가 현장을 체험하며 소개한다.
첫날 서문시장, 이색 카페, 동성로, 오페라하우스 등을, 둘째 날 힐크레스트, 청라언덕, 근대골목, 약령시 등을, 마지막 날 포레스트 스파밸리 등을 다녔다.
'논-스톱'은 평일 오전 전국에 생방송 해 30대 이상 일본 여성이 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이다. 평균 시청률이 4.7%로 약 5백만명이 시청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본에 대구는 미인 도시, 한방 도시로 알려져 여성이 즐겁고 안전한 관광도시로 대구를 특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분기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일본인 관광객은 4천69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6% 증가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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