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아산, 아프리카 유소년 위해 축구용품 기증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이 아프리카 유소년을 위해 축구용품을 기증했다.
아산 구단은 27일 "전날 박동혁 감독과 이창용, 사단법인 코코넛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용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코코넛은 국내·외 인권 취약 계층 구호사업을 위해 설립된 NGO 단체다.
박동혁 감독은 "그동안 아산에서만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었는데 이렇게 물품으로나마 아프리카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정기적으로 물품을 후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증되는 축구화, 축구공, 의류 등은 사단법인 코코넛을 통해 가나, 베냉, 토고, 코트디부아르, 라이베리아 등의 유소년 축구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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