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롯데콘서트홀은 오는 5월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료 음악 교육 '롯데콘서트홀과 서울시향의 음악이야기'를 개최한다.
'음악이야기'는 서울시향이 2009년부터 진행해온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전문 공연장으로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귀에 익숙한 클래식 곡 연주에 공연장 예절, 음악 감상법, 곡 정보 등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바흐 'G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1악장', 비제 '카르멘 서곡' 등이 연주된다.
작년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한 차세대 지휘자 차웅이 지휘봉을 잡고 같은 해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영재 비올라 주자 이은빈이 협연자로 나선다. 개그맨 김기욱이 해설을 맡는다.
학교별로 사전 신청을 받아 두 차례 교육이 진행된다. 오전 11시 공연에는 초등학생 1천600여명, 오후 2시 공연에는 초·중등학생 1천70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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