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뿌리기술 한 자리에'…광주 DJ센터서 전시회
25∼27일 139개사 288개 부스 운영·수출상담회와 채용박람회도 열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차산업의 뿌리기술'을 주제로 '2018 국제 뿌리산업전시회'를 개최한다.
뿌리산업은 최종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6대(금형·용접·소성가공·주조·열처리·표면처리) 핵심산업을 지칭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39개의 뿌리기업이 참가해 288개 부스를 운영한다.
6대 뿌리기술과 제품, 소재, 부품, 3D 프린팅 등을 전시한다.
또 광주시와 달빛동맹으로 교류하는 대구시는 '달빛동맹관'을 운영한다
사단법인 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회, 전남도, 사단법인 광주·전남 3D프린팅협회는 공동관을 구성해 첨단 뿌리산업기술과 제조설비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4차산업 혁명의 한 축인 수소산업전을 동시에 개최해 급변하는 세계시장에서 뿌리산업의 발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 뿌리·수소산업 포럼, 채용박람회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러시아·몽골·미국·알제리·일본 등 14개국 47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한다.
광주시는 전시회장에 '수출상담' 부스를 설치해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국내 최초로 '수소 전문 전시회'도 열린다.
수소산업의 전반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와 수소드론, 이동형 액화 충전소 등을 전시한다.
25일에는 차량 경량화를 위한 복합재료 적용 등을 주제로 한 국제뿌리산업포럼, 26일에는 '국내 수소산업 분야 기업동향' 등을 주제로 수소산업포럼을 개최한다.
광주시는 87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채용박람회와 취업준비생을 위한 '2018 상반기 취업설명회'도 마련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국가와 지역 뿌리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의 우수한 뿌리 중견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개척과 수출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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