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가능한 안양 관양따복하우스 입주식
경기도형 임대주택…세번째 입주 따복하우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공동육아 등이 가능한 경기도 안양시 관양따복(따뜻하고 복된)하우스가 23일 입주식을 했다.
관양따복하우스는 연면적 4천66㎡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전용면적 36㎡ 단일평형의 신혼부부형 47가구, 고령자형 6가구, 주거급여수급자형 3가구 등 모두 56가구로 이뤄졌다.
신혼부부형 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이 따복하우스에는 입주민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오픈키친과 아이를 함께 키울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재택근무와 자기계발이 가능한 워크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공유세탁실 등 다양한 공유 공간이 마련됐다.
관양따복하우스는 화성 진안1(16가구)과 진안2(15가구)에 이은 세 번째 입주 따복하우스이다.
따복하우스는 정부가 공급 중인 행복주택에 신혼부부 육아 공간 확대, 공동체 활성화 등 별도의 지원책을 더한 경기도만의 주거 취약계층용 임대주택이다. 2020년까지 도내 곳곳에 1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관양따복하우스 입주식에는 남경필 경기지사와 정기열 도의회 의장, 이필운 안양시장, 입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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