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4.48

  • 1.43
  • 0.06%
코스닥

675.84

  • 2.35
  • 0.35%
1/3

인사처, 전 부처 장애인공무원 인사관리 실태조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인사처, 전 부처 장애인공무원 인사관리 실태조사
중증장애인공무원 간담회 건의사항 관련 후속조치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인사혁신처는 전 부처 장애인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사관리 실태 및 인식 조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김판석 인사처장이 지난 16일 개최한 중앙부처 중증장애인 공무원 간담회에서 인사상 불이익 및 차별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중증장애인 주무관 A씨는 당시 간담회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으로 승진 소요기간도 오래 걸리고, 승진기회가 있어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승진 후 일정 기간 소속기관에서 근무하는 관행이 있는데 치료 등 형편상 거주지를 옮길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인사처는 앞으로 장애인공무원 인사관리 실태 및 인식 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올 하반기부터 제도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김 처장은 "그간의 장애인 인사정책이 채용 확대 등 양적 측면에 치우쳐왔다면, 이제는 보직관리, 승진, 교육훈련 등 인사관리 전반에 있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해소되도록 질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장애인공무원은 2016년 말 기준 총 5천14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장애인 공무원은 833명이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