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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유전자치료제, 신경병증 통증 감소 원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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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유전자치료제, 신경병증 통증 감소 원리 확인"
<YNAPHOTO path='C0A8CAE20000015E169F244D0001B580_P2.jpg' id='PCM20170825003180017' title='유전자 [국립암센터 제공=연합뉴스]'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바이로메드[084990]는 개발 중인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VM202'가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통증을 감소시키는 원리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흔한 당뇨합병증 중의 하나로 고혈당에 의한 신경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바이로메드에 따르면 신경병증에 의한 통증이 유도된 생쥐에 VM202를 주사한 결과, VM202는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 내 신경 손상에 의한 통증을 유도하는 인자 'CSF1', 'ATF3' 등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소신경세포 및 성상세포의 등의 분열과 활성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즉, 통증을 유도하는 인자와 염증에 관여하는 세포의 활성을 모두 억제함으로써 통증과 염증반응을 모두 조절할 수 있다는 의미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연구개발센터 총괄 사장은 "이번 연구는 VM202가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들에게 처방되는 기존 진통제와는 다른 원리로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신경계에 작용하는 VM202의 치료 원리와 통증 감소의 상관관계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지속해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미국실험생물학학회연합회(Federation of American Societies for Experimental Biology) 저널(FASEB Journal)에 온라인 게재됐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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