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국립공공의료대학 개교 2021년으로 앞당겨야"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이용호 국회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은 16일 "서남대 폐교로 지역경제가 심각한 상황인 만큼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의 개교를 2021년으로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복지부는 개교 목표를 2022년 혹은 2023년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그렇게 미룰 이유가 없으므로 개교 준비는 3년이면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의대뿐만 아니라 보건계열학과도 함께 개설해야 한다"며 “국립공공의료대학은 의사 인력 양성은 기본이고 간호·응급구조·물리치료·치위생 등 보건계열 전문가도 함께 양성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역 내 거점 의료기관 지정 수준으로는 지역 의료를 활성화하기 어려운 만큼 관련 의료기관을 국립의료원 분원 수준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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