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서해안에 강풍이 불어 간판이 흔들리고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등 충남 서해안 6개 시·군에 강풍 주의보를 발효했다.
순간 최대 풍속 15∼18m/s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지붕과 간판이 흔들리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1시 8분께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서 "간판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또 오후 1시 45분께 당진시 석문면 한 주택의 철제 지붕 일부가 날아갔고, 오후 3시 37분께 홍성군 홍성읍에서 건물 마감재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금산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이날 오전부터 오후 4시까지 충남소방본부에 총 11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1일 새벽까지 충남 서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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